금리인하 한은 총재 - 시기는 언제일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11일 금리인하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며 '금리 인하 검토' 가능성에 대한 메세지를 내놨습니다. 이번 통화 긴축기 최초의 금리인하 검토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발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은행(한은)에서 진행한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단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12회 연속으로 동결하기로 한 결정이었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전원일치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금리인하 시기는 언제?

 

 

아쉽게도 금리인하를 언제할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음을 말했습니다. 현재 시장에 대한 기대는 과도한것 같다며 당장 8월달에 조기인하 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명확하게 그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내 집값이 상승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말하며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상황을 먼저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 말했습니다.

 

금리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8월달에 금리를 조기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명분은 잠정 확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3개월 내 금통위원들의 금리전망을 보여주는 포워드 가이언스 -금리방향 선제 예고-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이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금리 인하라는 것에 대해 금통위가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상황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금리인하가 나오는 이유 (명분)

 

 

금통위원 6명중 4명은 물가안정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금리인하가 외환시장이나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 금융안전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좀더 살펴보고 확인해보어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나머지 2명의 경우 기본적으로 현재 물가 상승률이 많이 낮아진 상황이기에 금리인하를 논의할 분위기가 되었다라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현 국내 물가 상황이 금리인하에 대한 명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4$로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배우 긍정적인 변화이다. 예상했떤 바와 부합하는 결과"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금리인하 준비를 위해 차선을 바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였는데,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를 찾아 방향을 전환할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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